진짜 새 PC처럼 바뀌었어요!
1. 오래된 삼성 올인원 PC, 버릴까 살릴까 고민 끝에…
오래된 올인원 데스크탑 컴퓨터를 오랜만에 켰습니다.
몇 년 만에 다시 꺼낸 그 컴퓨터는… 역시나 부팅 속도도 느리고
그래도 그당시에는 책상앞이 복잡해서 일부러 간편한 올인원을 고집했었답니다
그사이 성능 좋은 여러 기구들때문이 방치 해놓았다가 그래도 데스크탑의 장점이 있죠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장시간 글을 쓴다거나 편집을 할땐 데스크탑의 편안함!
그런데 웬걸...이제보니 웹서핑조차 버벅거려서 ‘이걸 도대체 쓸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었죠.
게다가 너무 느려서 새 컴퓨터를 살까 하는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득 떠오른 생각:
“SSD나 메모리만 바꾸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사양을 확인해보니 RAM이 2GB에, 그래픽도 Intel HD,
해서 오랫동안 멈쳐있던 기억을 더듬으며 체크해보니 희망이 없는것도 아니라는 결론
도전하기로 했읍니다
아...2015.09 출고로 되있네요....
2. 사양 확인부터! 나도 할 수 있는 컴퓨터 진단
먼저 **작업 관리자(Ctrl+Shift+Esc)**를 열어
'성능'을 클릭후 디스크 0(C:) 을 확인해보며
현재 메모리와 디스크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당시에도 올인원이 메모리가 약하다는 감은 있었는지
구매시 SSD로 바꾸어 놓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SSD는 이미 Samsung 850 EVO 120GB가 설치돼 있었고,
문제는 역시 RAM이 2GB라는 점.
요즘 환경에서 2GB는 브라우저 하나만 켜도 힘겨워요.
2GB로는 윈도10에서 윈도11로 업그레이드도 안되는 사양입니다
결론은 “램만 올려도 되겠다!”였죠.
✅ 3. 당근마켓에서 중고 RAM 찾기
DDR3L 1600MHz SO-DIMM,
이게 바로 삼성 올인원 PC에 들어가는 메모리입니다.
요즘엔 이 규격 메모리를 온라인에서는 거의 새 제품으로 구하기 어렵고,
그래서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검색했어요.
운 좋게도 괜찮은 Transcend DDR3L 4GB 메모리를 찾았고,
케이스안에 들어 있는걸보니 사용 안한 제품일것 같습니다
힘들게 발견해서 인지 이미 고친것같이 흥분이 됩니다
동네 인증이 안 되어서 친구에게 부탁해
판매자와 연결해주고 택배를 받기로 했습니다.
‘부품 하나 사는 것도 이렇게 드라마가 되네’ 싶은 순간이었죠 😅
✅ 4. 직접 교체 도전! (예고편)
램이 도착하면 이제 본체를 직접 열어보고 교체할 예정이에요.
예전에 컴퓨터 본체 뜯어보던 기억이 나서
과연 내가 지금도 잘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조심스럽게 나사 풀고, 방향 맞춰 꽂고,
작업 관리자에서 새로 인식만 되면 성공!
이 과정을 모두 사진과 함께 기록해 블로그에 공유할 계획입니다.
✅ 5. 느낀 점
몇 년간 컴퓨터를 멀리했었는데,
직접 확인하고 검색하고 또 부품 사서 손을 대보니
기억도 살아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기까지 하네요.
무엇보다 버리려던 컴퓨터가
몇 만 원 투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
꼭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 마무리 문장
다음 글에서는 실제 교체 과정과 장착 방법,
그리고 그 후 얼마나 빨라졌는지 체감 변화도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저처럼 굼뜬 컴퓨터 때문에 고민 중이신 분들께
실제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