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정부지원, 서류가 80%입니다
정부 지원을 신청할 때 서류 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예술 경력이 많아도, 증빙하지 못하면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창작준비금 등 예술인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경력 증명, 이건 돼요? 저건 안 돼요?’**에 대한 팁을 소개할게요
1. 기본 제출 서류는 이렇게 준비해요
예술인 복지재단의 창작준비금, 창작지원 사업 등 대부분의 지원금 공모에서는 다음과 같은 서류를 요구합니다.
✅ ① 예술활동 증빙 자료
- 최근 3년간 공연, 전시, 출판, 참여 등 활동 경력
- 증빙 가능한 것: 포스터, 팸플릿, 언론보도, SNS 홍보 이미지, 협회 발행 경력확인서 등
✅ ② 소득 관련 서류
-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
-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 등
✅ ③ 신청서 및 동의서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 계좌 정보 제공 동의서
- 지원 목적 및 창작계획서(간단한 형식)
※ 보통 모든 서류는 PDF 또는 JPG 형태로 온라인 업로드해야 합니다.
2. 경력 증빙, 이건 됩니다!
📌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경력 증빙’입니다.
“내가 낸 책은 있어도 출판사가 작아서 홍보가 없었는데…”,
“작은 전시회였는데 증빙이 될까요?” 같은 질문들요.
아래는 실제로 인정되는 경력 증빙 예시입니다:
✔️ 소규모 전시회 포스터 (온라인용 이미지도 인정)
✔️ 언론 기사 캡처 (포털 뉴스 검색 결과 포함)
✔️ 유튜브 영상 캡처 (창작 콘텐츠 업로드 이력 포함)
✔️ 행사 초청장, 초대장 등
✔️ 협회, 단체에서 발행한 ‘활동 확인서’ 또는 ‘추천서’
📌 **중요한 건 “객관적 증거”**예요.
→ 활동이 실제로 이루어졌고, 외부에 공개된 이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합니다.
3. 이런 것도 안 되는 건 아니에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스스로 경력이 부족하다고 단정짓고 포기하십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례도 인정될 수 있습니다.
- 본인이 만든 블로그, SNS 게시물 (꾸준한 예술활동 기록 시)
- 비상업적 전시, 동아리 활동 (사진과 설명 첨부)
- 온라인 창작물 활동 (이메일 뉴스레터, 독립 출판 등)
💡 단, 이런 경우에는 활동의 지속성/구체성을 간단한 문장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 “2022~2024년까지 매달 1회 이상 SNS에 드로잉 연재 진행 중” 등
4. 마지막 팁: 서류는 깔끔하게, 제출은 여유 있게
📍 서류 스캔 시에는 선명도와 용량을 꼭 확인하세요.
→ 흐릿한 이미지, 누락된 페이지는 탈락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 마감 하루 전에는 꼭 제출을 마치세요!
→ 마감일에는 시스템 접속 폭주로 업로드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활동 이력과 일치하게 기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등록 정보와 불일치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읍니다.
마무리하며
처음에는 어렵고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한 번만 흐름을 익히면 다음엔 훨씬 수월하게 준비하실 수 있어요.